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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거리두기 효과 빛났다…"황금연휴 잘 넘겨야"

2020-05-01 1

[뉴스특보] 거리두기 효과 빛났다…"황금연휴 잘 넘겨야"


강력한 거리두기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31번 환자가 발생한 2월 1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지역 감염 확진자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번 황금연휴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부가 어제 발표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 가운데, 지역 감염자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4명 모두 해외 유입 사례였는데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요?

황금연휴 첫날인 어제 고속도로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의 교통정체를 보였을 만큼 많은 분들의 이동이 많았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총선의 경험을 기억하며 황금연휴 기간에도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2,912만명이 참여한 총선 때도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은 국민들이 방역수칙만 잘 지킨다면 코로나19를 잘 이겨낼 수 있다는 값진 경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이번 연휴 동안 18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엔 여름 휴가철을 떠올릴 정도로 사람들이 붐볐다고 합니다. 지금 여행 중이라면 어떤 점을 가장 유의해야 할까요?

정부가 이번 주부터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들을 대상으로 안심밴드 착용을 시작했는데요. 29일 하루 자가격리 이탈자는 5명으로 정부는 이 중 4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실제로 안심밴드를 착용한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자가격리 이탈자 관리, 어떻게 보세요.

코로나19 사태가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등교개학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5월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이 된다면 3학년만 5월 11일쯤 먼저 등교하고 나머지 학년들은 순차적으로 등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생활방역으로 전환이 된다면이라는 조건을 달고 이야기가 진행 중인데요. 전문가로서 등교개학 시기, 언제쯤 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방역당국이 지역사회에 코로나19 감염이 얼마나 퍼졌는지 그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항체검사 시행을 검토 중에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방역당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인구면역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완치 후 재양성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중국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완치 판정을 받은 후 3차례나 음성을 받은 환자가 사망 직후 부검 결과 폐 깊숙한 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완치 후 재양성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이건 사망한 환자에게서 발견된 사례인데요. 이번 사례는 어떤 의미로 봐야할까요?

미국과 유럽에서는 어린이들이 원인 불명의 중증 염증성 질환을 보이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들 중 일부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문가들이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3주 사이에 이런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영국의 10여 명의 어린이들은 중환자실 치료를 받을 만큼 위중하다고 해요. 발진과 호흡곤란 등 환자들이 보이는 증세가 가와사키병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가와사키병은 어떤 병이며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현재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인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요.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에서 렘데시비르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할 경우 회복이 더 빨라진다는 임상시험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직 임상시험 단계라고 했는데, 렘데르시비르의 효능에 대해 어느 정도 신뢰할 수 있는 건가요?

미국이 '초고속'이란 작전명을 붙여 최단기간 백신개발을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라고 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백신 개발이 1~2년 사이 쉽게 만들기 힘들 거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수십억 달러를 들여서 내년 1월까지 3억 명 분량의 백신 확보한다는 목표입니다. 거대한 투자가 뒷받침된다면 백신 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는 건가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감염병 대응을 위해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이같은 제안을 한 건데요. 이에 대해 정부가 최선을 다해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염병이 유행할 때만 논의가 진행되다가 유행이 사라지면 흐지부지되곤 했는데요. 이번 기회에 확실히 짚고 감염병을 대비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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